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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프롤로그 저는 그저 대한민국에 널리 퍼져있는 여자사람 중 한명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과 좌충우돌 성장기를 겪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불룩 퍼져버린 몸과 빠지고 헝클어진 머리 질끈 동여매고 하루 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는 것이 제 일상입니다. 저도 여느 학부형과 다를 것 없이 매일 아이들과 공부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것이 있다면, 독서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컴퓨터를 키고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아이들 책을 검색하는 것이랍니다. 다행히 그렇게 쌓여진 저희 집 만이천권의 책을 아이들은 재미있게 잘 읽어주고 있습니다. 요즘 도서 검색을 하며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단어가 ‘인문’, ‘철학’, ‘역사’라는 단어들 이었습니다. 초등 이하의 도서들인데도 이런 검색어가 많이 떠.. 더보기
타로명상_ 혹독한 황제의 삶도 결국엔 인간의 삶이다. 타로명상 제가 타로를 접하게 된 것은 8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타로마스터를 시작했던 동생에게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저 아이들 장난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타로가 제 동생의 생활비가 되는 것을 보고 신기해했던 것이 첫인상이었습니다. 큰 의미 없이 주문했던 타로가 아직도 가지고 있는 유니버설 웨이트 타로카드입니다. 위에 보이는 라이더 웨이트 타로카드를 리뉴얼한 카드로 알고 있습니다. 종종 그림을 보며 명상을 하는 가운데 저 혼자만의 힐링이나 영감을 얻곤 했었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여기에 풀어보고자 합니다. 방식은 그날그날 카드를 세장을 뽑아 그 카드들의 키워드를 알아보고, 그림과 키워드를 바탕으로 내키는 대로 여러 종류의 글을 써보는 것입니다. 오늘이 그 시작입니다. 전투와 같은 하루를 마감하고 .. 더보기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다 _ 1. 무조건 쓰는거다(3)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다. 1. 무조건 쓰는 거다. [3] 이미지를 실어 글쓰기 이번에 소개드릴 방법은 앞의 두 번째 주제를 정해서 써 내리는 방법의 보완책이기도 한 방법입니다. 앞에서 우리는 먼저 글쓰기에 대한 위화감과 부담을 넘어서기 위해서 머릿속의 모든 의식을 토해내는 것에서, 그 다음 그날그날의 주제를 정하여 글쓰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주제를 정하여 글쓰기를 할 때, 자신이 쓰기 쉬운 주제부터 정하고 주제에 대하여 조사, 분석, 정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제에 대하여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대로 내려놓는 듯이 쓰는 것이 두 번째 방법이었습니다. 왜 그 주제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조사해서 실험하고 대안을 도출하고 그 대안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