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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경험이 가져다 주는 것일까요? 지식은 경험이 가져다 주는 것일까요? 사람은 자신이 알고 싶어 하는 어떠한 대상을 보고 머릿속에 그 대상의 겉모양에 대한 느낌이나 인상을 가지게 됩니다. 그 느낌이나 인상을 ‘표상’으로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 대상에 대한 표상이나 정보가 전체적이지 못하고 단편적인 것이 되지 않도록 볼 수 있는 가능한 한 모든 측면에서 대상을 관찰함으로써 더욱 전체적이고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대상이 작은 사물이라면 손으로 만져보고 돌려보고 들어보고, 또 너무 크거나 무거울 때는 그 주위를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한 채의 집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집 주위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한 부분이나 한 면에서만 그 집을 살핀다면 살펴본 부분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관찰을 .. 더보기
사람의 ‘지식’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3. 지식의 근원 사람의 ‘지식’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사람, 인간, 인류의 지식을 어떻게 얻었을까?’라고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머리가 어지러워지기 시작합니다. 그 많은 사람들과 그 오랜 시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건물 30층 높이의 롤러코스터 정상에 있는 부담감마저 갖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거대하고 멀리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전 인류의 가장 작은 범위인 한 사람, 한 개인으로 한정하여 지식을 얻어가는 과정을 생각하고 관찰해 본 후에 그것의 범위를 넓혀서 생각해본다면 그렇게 틀린 방법도 아닐 것입니다. 결국 인간의 삶은 거의 같은 과정, 동식물로 이야기한다면 비슷하거나 공통적인 한 살이를 가지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우선 한 사람의 .. 더보기
개념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개념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개념’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떤 사물에 대한 일반적인 뜻이나 내용’이라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물’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파악을 한 후에 어떤 사물이나 사건을 생각과 언어로 확실하게 잡는 것을 말합니다. 즉 개념을 안다고 하는 것은 어떤 사물에 대한 일반적이거나 고유한 특징들을 모두 알아채고 그것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이해하여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로써 설명해줄 수 있을 만큼 그 사물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떻게 그토록 많은 것에 대하여 ‘개념’을 만들어 내게 되었을 까요? 이것을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언어적인 능력을 가지기 전에도 사람은 주.. 더보기